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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안 끝났다"…8점 차 단독 선두에도 신중한 과르디올라

작성일: 2021.12.30 11:50 이민재 기자,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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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 경쟁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50)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예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6분 필 포든(21)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30)의 크로스를 살짝 방향만 바꾼 감각적인 골이었다. 이후 브랜트포드 공격에 여러 번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에데르송(28)의 선방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올 시즌 맨시티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프리미어리그 10연승을 달렸다. 20경기에서 무려 승점 50(16승2무2패)을 따냈다.

우승 경쟁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날 2위 첼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시티와 첼시는 승점이 8점 차까지 벌어졌다. 1경기 덜 치른 3위 리버풀과도 9점 차이가 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에 가까워졌다는 예상을 경계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우승 경쟁이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을 것이다. 첼시와 리버풀은 상상 이상의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지금은 12월 말이다. 아직 승점 54점이 남아있다”라고 전하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승골을 넣은 포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포든은 지난 15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잭 그릴리시(26)와 나이트클럽에 간 사진이 찍혀 논란이 일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레스터시티전에서 둘을 선발 라인업에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속죄골을 선물했다.

포든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뛰어난 선수였다. 다른 포지션에서 뛰어도 기대 이상 활약을 보여준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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