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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위치선정? 호날두-맥토미니에게 주어진 승리의 기운

작성일: 2021.12.31 10:00 이민재 기자,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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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와 맥토미니가 득점 후 자축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의 기운이 쏠린 경기였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한 맨유는 승점 31(9승4무5패)을 기록하며 6위로 뛰어올랐다. 1경기 더 치른 4위 아스널(승점 35)과 격차를 4점으로 줄였다.

경기 내내 맨유가 공격을 주도했다. 연이은 공격이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8분 스콧 맥토미니(25) 골을 시작으로 3골을 뽑아냈다.

행운도 따랐다. 맥토미니의 선취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터치가 길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호날두 터치 실수가 절묘하게 맥토미니 앞으로 흘러갔고, 맥토미니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 번째 골도 맥토미니와 호날두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맥토미니가 날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툭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탁월한 위치 선정이 한 몫 했다. 맥토미니는 호날두의 옆에 서 공을 받고 강력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도 맥토미니가 슈팅을 날리자 골문 앞에서 끝까지 공을 보며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당연히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골이었다.

다만 터치에 실수한 호날두가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된 점, 골문 앞에 머물던 호날두 앞으로 공이 흘러가 득점에 성공한 것은 단순히 위치 선정이 좋았다고만 설명하기 힘들다. 오히려 행운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다. 승리의 여신이 맨유 편을 들어준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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