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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함박웃음'…맥토미니 맹활약, 랑닉 체제 '눈도장 쾅'

작성일: 2021.12.31 09:20 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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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전 맹활약을 펼친 스콧 맥토미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스콧 맥토미니의 맹활약에 웃음 지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에 3-1로 이겼다.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리그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1, 6위로 4위 아스널(승점 35)을 바짝 쫓았다.

전반전부터 화력이 폭발했다. 맨유는 3골을 내리 성공시키며 번리를 압도했다. 아론 레넌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까지 번리 골문을 두들겼다.

맨유 승리의 중심엔 맥토미니가 있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맥토미니 골을 보고 활짝 웃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과거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맥토미니는 대런 플레처를 잇는 맨유의 위대한 스코틀랜드 인”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맥토미니는 전반 8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경기 초반 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35분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맞췄고 호날두가 이를 마무리하며 팀 3-0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맥토미니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여러 차례 번리 골키퍼 웨인 헤네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하기도 했다.

덕분에 호날두도 덩달아 살아났다. 전반 5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날리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골 맛을 본 뒤 맨유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전엔 에딘손 카바니에게 절묘한 헤더 패스를 건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활약에 힘입어 공·수 밸런스를 되찾으며 번리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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