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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브루노, 비난 억울할 것"…아스널 레전드 옹호

작성일: 2021.12.31 12:40 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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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44).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4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브루노 페르난데스(27)를 향한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앙리의 ‘아마존 프라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앙리는 “호날두, 페르난데스가 너무 쉽게 공격당하고 있다. 대중들은 그들이 매번 팀워크를 해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았다”라며 “옳지 않은 상황이다. 그들은 맨유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변호했다.

기록면에서 호날두는 단연 맨유의 에이스다. 지난 8월 친정팀으로 돌아온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나서 8골 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 6골로 팀 16강 진출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러나 경기장 밖에선 잡음이 들렸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46)도 호날두의 개인행동에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8일 ‘스카이스포츠’ 방송을 통해 “호날두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종료 후 라커룸으로 도망쳤다. 경기 후에는 팬들에게 가야 한다. 세계 최고 선수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동료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호날두가 오기 전, 맨유의 핵심은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작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맨유에 합류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이미 통산 103경기에 출장해 45골 34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도 비난을 피해 갈 수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뉴캐슬전 주심과 언쟁을 벌이다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 징계로 오늘 번리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비록 맨유가 번리전 3-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플레이 외적으로 경고를 받아 출전 정지를 받은 페르난데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앙리는 두 선수를 옹호했다. 그는 “나머지 선수들을 보라. 번리 공격수 맥스웰 코넷(5골)보다 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한 명도 없다”라며 “제이든 산초(2골), 마커스 래쉬포드(2골), 앙토니 마시알(1골)로 구성된 공격진으론 경기를 지배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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