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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상선수 보낸 장정석 단장, "나성범도 하준영도 잘했으면"

작성일: 2021.12.31 11: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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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나성범의 보상선수로 NC 다이노스에 이적한 투수 하준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외야수 나성범(32)의 보상선수로 투수 하준영(22)을 지명했다.

NC는 31일 오전 보상선수 하준영을 발표했다. 하준영은 서울이수초-성남중-성남고 졸업 후 2018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18년 정규리그 데뷔 후 총 7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팔꿈치 내측 인대접합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로 재활에 매진해 올해는 등판 기록이 없다. 8월에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1년간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오는 어깨 미세통증이 있어 다시 재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선남 NC 단장은 "하준영은 뛰어난 구위를 갖춘 젊은 좌완 투수이다. 재활 관련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의 기량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내년 시즌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불펜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석 KIA 단장은 NC 발표 후 "군 미필이고 재활을 하던 투수라서 안 데려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하준영을 보낸 것은 아쉽지만 김종국 감독, 코칭스태프, 전력기획팀과 여러 차례 상의한 끝에 우리 팀으로서는 최선의 보호선수 명단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나성범도 우리 팀에 와서 잘 해야겠지만 하준영도 새 팀에 가서 정말 잘했으면 한다. 두 선수 모두 건강하게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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