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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와 합의... ‘1월엔 영입 안 할게’

작성일: 2021.12.31 21: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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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서두르지 않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레알과 음바페는 이적 전략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축구 황제로 꼽히는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를 벗어나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수많은 팀이 군침을 흘렸지만, 음바페의 시선은 단 한 곳. 레알만을 바라본다. 레알 역시 큰 영입을 자제할 정도로 음바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지난여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를 향해 영입 제안을 던지며 강력한 의지와 정성을 보였다.

비록 소속팀 파리에 막혀 영입이 무산됐지만 레알은 느긋하다. 오는 겨울 계약 기간이 6개월 남게 되면 이적료도 크게 떨어진다. 올 시즌 뒤에는 이적료가 0원인 자유 계약(FA) 선수가 된다.

레알과 음바페는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던컨 캐슬 기자에 따르면 이번 달 레알과 음바페 측은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시즌이 끝난 뒤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가장 큰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 레알과 파리는 16강에서 격돌한다. 음바페는 현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다.

앞서 음바페는 ‘CNN’을 통해 “1월 이적은 없다. 100% 파리 소속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정상에 서고 싶다”라며 거취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레알 이적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내 머릿속엔 레알을 꺾을 생각뿐이다. 이젠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빅이어를 향한 열망을 밝혔다.

던컨 기자는 “직접적인 대화는 아니었지만, 중개인을 통해 대화가 오갔다. 양측은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시즌 뒤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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