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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의 “언해피”에 투헬, “도움 안 되는 잡음”

작성일: 2021.12.31 23: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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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와 토마스 투헬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마스 투헬(첼시) 감독이 논란을 일으킨 로멜루 루카쿠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루카쿠는 최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과 했던 인터뷰가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현재 첼시에서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른 전술 시스템에서 뛰는 게 좋지 않지만 프로답게 행동하겠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어 인테르 밀란 복귀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에 그친 첼시에는 도움이 안 되는 소식이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를 좋게 바라보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잡음과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기에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더 많은 논란이 생기길 바라지 않는다. 문맥을 무시하고 내용을 줄여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건 쉽다. 나중에 내용이 그리 나쁘지 않았고 루카쿠가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일이 커지는 걸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솔직히 필요하지 않은 말이었기에 좋지 않다. 우린 차분한 환경과 집중이 필요하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불행하다고 말한 루카쿠의 상황에 대해선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난 루카쿠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반대로 느낀다”라고 답했다.

투헬 감독은 “만약 어제 아침 나에게 물었다면 정확히 반대로 느꼈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놀랐다. 하지만 내가 질문을 받을 사람은 아닌 거 같다”라며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투헬 감독은 “성공을 위해 라커룸이 항상 조화를 이룰 필요는 없다. 매일 서로를 사랑하고 안아줄 필요는 없다. 가끔은 날이 서 있는 게 좋다”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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