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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김현수, 쉽지 않은 '마수걸이 출루'

작성일: 2016.03.03 05: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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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범경기 첫 출루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애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레이프푸르츠 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일 경기와 내용이 같았다. 세 타석에 들어서 땅볼, 뜬공, 땅볼을 기록하며 1루를 밟지 못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 선발로 나선 오른손 투수 애런 블레어의 초구를 건드렸지만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에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9로 끌려 가던 5회 이닝 첫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바뀐 투수 데이비드 카펜터와 끈질긴 대결을 벌이며 시범경기 첫 출루를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카펜터의 6구째를 건드렸지만 타구가 1루수의 글러브로 향했다. 애틀랜타 1루수는 베이스 커버하는 카펜터에게 공을 건네 김현수를 아웃 처리했다. 이후 김현수는 트레이 마치니와 교체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1회에만 7점을 내주는 등 투수진이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해 기선을 뺏겼다. 6회 현재 4-9로 뒤지고 있다.

[사진] 김현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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