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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으로 팀 승리 기여" 손흥민이 또 해냈다

작성일: 2022.01.02 06: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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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강력하고 정확한 프리킥이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스리톱을 이루며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는 토트넘이 압도했다. 파이브백에 가까운 수비 축구를 선보인 왓포드를 상대로 볼 점유율 70%를 가져갔다. 슈팅수도 왓포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27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의 논스톱 슛은 왓포드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손흥민은 얼굴을 감싸 쥐었다.

0-0 행진이 이어지던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하던 중 반칙을 얻고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건 손흥민이었다. 이후 강력한 크로스를 때렸고 다빈손 산체스가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산체스가 방향만 바꾸면 될 정도로 손흥민의 패스가 강력하고 정확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런던풋볼'은 손흥민을 두고 "후반 27분 멋진 슛을 찼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경기 막판 뛰어난 프리킥으로 산체스의 헤더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프리킥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등 팀 내 최다 득점자(8골)로 이번 시즌 토트넘 해결사로 입지를 굳혔다. 왓포드전에서도 골에 가까운 결정적인 도움으로 또 한 번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상위권 진입에 불을 지폈다. 4위 아스널과 승점 차는 이제 단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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