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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아니면 바르셀로나…홀란드 "스페인 간다"

작성일: 2022.01.02 07: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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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엘링 홀란드(21)의 다음 팀이 2개로 좁혀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한국시간) "현재 홀란드는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일부 팬들이 쉬고 있는 홀란드에게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 것인지 물었다. 홀란드는 "이곳, 스페인이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홀란드는 올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홀란드의 가치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액수다.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팀들은 수두룩하다. 2000년생 어린나이에 완성형 선수라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특히 득점력에 관해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현재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 시즌은 스페인에서 뛴다"는 홀란드의 말은 사실상 다음 행선지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압축한 것이나 다름없다. 두 팀 모두 홀란드 영입 의지가 강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금력에서 앞서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에 더 유리한 상황이다. 올해 여름 홀란드를 데려가는 팀은 바이아웃 7,500만 유로 외에도 홀란드 아버지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게 수수료 1억 유로(약 1,35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겐 큰돈이다. 유럽 매체들도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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