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과 김진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원윤종(강원도청)이 이끄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팀이 월드컵 6차 대회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원윤종과 김진수(강원도청)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7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원윤종팀은 올 시즌 처음 월드컵 10위권에 진입하며 최고 성적을 냈다. 1차 대회 17위 2차 대회 21위 3차 대회 17위에 그쳤던 원윤종팀은 5차 대회에서도 2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은 1분39초23을 기록한 러시아 팀이 차지했다.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독일 팀은 이번 대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은 2위 오스트리아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원윤종과 김진수는 3일 2인승 레이스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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