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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난조' BAL, 애틀랜타에 완패···김현수 무안타

작성일: 2016.03.03 07:2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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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초반 대량 실점이 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회에만 7점을 내주는 등 투수진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완패했다.

볼티모어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애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레이프푸르츠 리그 애틀랜타와 시범경기서 4-11로 졌다.

0-8로 뒤진 2회 4점을 뽑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팀 타선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팀 내 최고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가 4회 홈런을 쏘아 올렸고 김현수의 포지션 경쟁자인 마크 트럼보, 놀란 레이놀드도 나란히 안타를 때렸다.

장단 7안타로 많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안정감 있는 희생번트와 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최대한 늘리면서 얻어 내는 볼넷 등 좋은 내용으로 벅 쇼월터 감독을 만족하게 했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우발도 지미네즈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지미네즈는 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한 번 불붙은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우는 데 실패했다. 3일 경기에 나선 9명의 볼티모어 투수들은 애틀랜타에 장단 17안타, 10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3일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1루를 밟지 못했다. 세 타석에 들어서 땅볼, 뜬공, 땅볼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출루를 신고하는 데 실패했다.

[사진] 김현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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