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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자책골 넣었다…첼시에 필요 없는 선수" 디 카니오의 비판

작성일: 2022.01.03 19:3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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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8) 인터뷰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루카쿠는 최근에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첼시에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내가 다른 전술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행복하지 않지만 프로답게 행동하겠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심차게 데려왔던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기대만큼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고, 빈공을 메울 적임자로 루카쿠를 점찍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9,8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를 인터밀란에 지불하며 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초반에 공격력을 뽐냈으나 토트넘 홋스퍼전부터 침묵했다. 점점 득점력이 떨어졌고 부상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까지 겹쳤다. 투헬 감독이 투톱 전술을 꺼냈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루카쿠의 인터뷰는 팀 분위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투헬 감독은 리버풀전에 루카쿠를 명단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

과거 웨스트햄과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파올로 디 카니오는 루카쿠를 비판했다. 그는 2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6개월 만에 포기하는 연약함을 보여줬다.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깨닫지 못하는 선수가 오만함으로 첼시에 왔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아니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가 없어도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루카쿠가 없을 때 첼시는 더 잘했다. 그는 쉽게 상처받는 선수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루카쿠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했으나 이제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루카쿠 커리어에도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디 카니오는 "루카쿠는 자책골을 넣었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비참한 인터뷰였다"라며 "그는 큰 상황에서 절대 배고프거나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첼시는 이 선수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이적에 대한 아쉬움으로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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