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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죄송합니다…' 루카쿠 폭탄 발언 끝, 첼시에 고개 숙여 사과

작성일: 2022.01.04 07: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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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30)가 첼시 구단 모두에게 사과했다. 다시 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는 4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 원만하게 대화가 풀렸다. 루카쿠도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첼시 구단 모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최근 인터뷰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에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행복하지 않지만 프로답게 행동하겠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선수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다. 높은 수준에 있을 때, 인터밀란에서 더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는데, 첼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픈 뉘앙스를 주장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 인터뷰에 고개를 저었다.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부상에 반드시 필요했지만 리버풀에서 선발도 아닌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 리버풀과 2-2로 비긴 뒤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꼭 내려야 할 결정"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리버풀전이 끝나고 투헬 감독과 루카쿠가 비공개 면담을 했다. 대화는 원만했고 루카쿠가 다시 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첼시는 상의 없이 그런 인터뷰를 하면 안 된다고 경고, 루카쿠는 구단 모든 구성원에게 사과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루카쿠를 7년 만에 스탬포드브릿지에 데려왔다. 이적료 9,8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를 인터밀란에 지불하며 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기대만큼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고, 빈공을 메울 적임자였다.

판단은 옳았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득점하더니, 4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멀티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제니트 상트페트르부르크전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렸다. 최근에 잠잠했지만 첼시 최전방에 루카쿠 존재유무에 경기력 차이가 있다.

루카쿠는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뒤, 현재 훈련장에 돌아와 토트넘 홋스퍼전을 준비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토트넘전에 곧바로 복귀를 결정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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