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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주장→역사적 패배’, 다음 주장은 호날두보다 11살 어린 선수?

작성일: 2022.01.04 17:30 노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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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두 번째 주장 완장을 차고 치른 경기에서 부진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0-1로 졌다.

기존 맨유 주장을 맡았던 해리 맥과이어(29)가 직전 경기인 번리전에서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생겼다. 랄프 랑닉(64) 감독은 호날두의 리더십 자질을 믿고 주장을 맡겼다. 14년 만에 주장 완장을 달고 나온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호날두는 축구 분석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주는 평점에서 팀 내 8위 수준인 6.33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2008년 당시 단 1경기에서 라이언 긱스(48)를 대신해 주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14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찼다.

팀 내 스타 선수인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경기에서 맨유는 1980년 이후 42년 만에 홈에서 울버햄튼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4일 전 축구 선수 폴 인스(55)가 올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조명했다.

폴은 본인의 SNS에 “현재 맨유 주장은 맥과이어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 완장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울버햄튼전 주장을 호날두에게 맡겼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스콧 맥토미니(26)에게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주장은 경기력에 기초해야 하고 본보기가 돼야 한다. 26세의 어린 선수인 맥토미니가 주장을 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맥토미니가 그 몫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왜 호날두에게 주장을 맡겼는지 모르겠다. 팬들은 호날두가 이기고 경기장을 떠날 때도 박수 치지 않고 기뻐하지 않는다”며 랑닉 감독의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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