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맨유를 더 망쳐놨어" 英 방송인, 분노의 비판
작성일: 2022.01.04 15:30
이민재 기자, 신희영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부임 후 첫 패배를 기록한 랄프 랑닉(6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1로 졌다. 랑닉 감독이 부임한 후 처음으로 패했다.
맨유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슈팅 수 9-19로 울버햄튼과 2배 이상 차이났고, 역습 전개에도 애를 먹었다. 결국 후반 37분 후벵 네베스(36)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42년 만에 울버햄튼에 홈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
랑닉 감독의 전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 4-2-2-2 포메이션을 가동해 강한 전방 압박과 중원 장악을 노렸지만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울버햄튼의 기세에 밀려 볼 소유권을 잃고 쉽게 슈팅을 내줬다. 후반 들어 포메이션을 4-4-2로 바꾸고 나서야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경기가 끝난 뒤 랑닉 감독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패널 제이미 레드냅(49)은 "랑닉 감독식 4-2-2-2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진정한 정체성이 없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모르고 축구를 하고 있었다. 랑닉 감독은 시스템을 만들기만 한 것 같다”며 혹평했다.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57)도 비판 행렬에 가담했다. 그는 4일 자신의 SNS에서 "랑닉 감독은 정말 기적의 일꾼이다. 그는 맨유를 더 망쳐놨다"고 조롱했다.
또한 "맨유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선임했어야 했다. 랑닉처럼 작은 감독이 맨유라는 큰 구단에 감독으로 있다는 건 미친 짓"이라며 콘테 감독을 제치고 랑닉 감독을 고른 맨유의 선택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한 SNS 이용자가 모건이 랄프(Ralf)의 철자를 'Ralph'로 잘못 적었다고 지적하자 "랄프(Ralph), 랄프(Ralf)…이름이 무엇이든 그는 희망이 없다"며 분노에 찬 비난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신희영 인턴기자 q65w82@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