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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못 했길래…맨유 BBC 이주의 11명 '전원 탈락'

작성일: 2022.01.04 16:3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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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선정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이주의 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단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오히려 올드트래포드 원정에서 꽤 좋은 경기력을 했던 울버햄튼 선수들이 이주의 베스트에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활약했던 11명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팀 부진에도 항상 제 몫을 했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도 마찬가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렸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0-1로 졌다. 랄프 랑닉 감독은 부임부터 시도했던 4-2-2-2 포메이션을 꺼냈다. 하지만 떨어진 3선 기동력과 둔탁한 공격 작업에 리드를 내줬다.

90분간 슈팅 수만 9대 19였다. 울버햄튼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후반 중반, 브루노 페르난데스 투입으로 흐름을 바꿨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울버햄튼은 4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불명예 기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충격적인 패배를 한 적이 있다. 왓포드 원정에서 1-4 패배 뒤에 감독 교체를 결정했는데, 현지 반응은 이날 못지 않은 충격이었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은 "정체성이 없다. 4-2-2-2 포메이션에 마땅한 선수가 없다"며 혹평했다.

BBC 선정 이주의 베스트에도 한 명도 올리지 못했다. BBC는 "울버햄튼 골키퍼 조세 사가 후반전에 엄청난 선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슈팅을 막은 건 최고 수준"이라며 데 헤아 대신에 조세 사를 이주의 골키퍼로 선정했다.

한편 왓포드전에서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꾼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가 이주의 팀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BBC는 "다빈손 산체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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