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첼시보다 인테르" 망언…루카쿠 벌금 징계

작성일: 2022.01.05 10:2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부적절한 인터뷰로 벌금 징계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친정팀을 언급하고 소속 팀을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8)가 벌금 징계를 받는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5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루카쿠에게 벌금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달 3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마음속에 항상 인테르 밀란이 있다고 느낀다. 인테르 밀란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말해 소속 팀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투헬 감독은 지난 3일 열린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 루카쿠를 제외했다.

불편해진 관계에 첼시가 루카쿠를 내보낼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투헬 감독은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그냥 일어난 일이다. 작은 일이 아니고 큰일도 아니다. 또 복귀를 불가능하게 할 일도 아니다. 절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루카루는 벌금을 물게 될 것이며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카쿠의 폭탄 발언은 부진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배경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번 시즌을 첼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70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5골에 그치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7골), 조르지뉴(6골) 두 미드필더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다.

투헬 감독은 "조바심 때문"이라며 "루카쿠는 참을성이 없다. 큰 기회를 원하지만 풀을 뽑을 때 잔디가 더 빨리 자란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모든 이적에서와 마찬가지로 환경, 도시, 문화, 구단, 동료, 플레이 스타일 및 리그에서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린 서로 적응하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의 최고를 끌어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선수가 비싸든, 자유계약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감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