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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상담에도 불만족'… 맨유 MF, 잔류 고민 중

작성일: 2022.01.05 10:39 박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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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김건일 기자]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상담까지 나눴지만 도니 반 더 비크(24)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영국 현지 매체 ‘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미드필더 반 더 비크가 랑닉 감독과 출전 기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잔류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5년 계약과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며 이적료는 4400만 유로(약 619억 원)이다. 소규모 투자가 아니었다.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녹록지 않다.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전명단에 53번 들었지만, 경기 출장은 절반 수준인 26경기(4선발)에 그쳤다.

감독 교체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반 더 비크는 랑닉 감독 부임 후 PL 2경기 동안 총 6분을 소화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반 더 비크는 여전히 맨유에서 자신을 증명하다는 의지를 보였다. 랑닉 감독도 후반기 그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반 더 비크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네덜란드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잃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월드컵이 있어 출전을 희망하는 반 더 비크가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랑닉 감독은 미러와 인터뷰에서 “반 더 비크는 최고의 정신력을 가졌다. 매 순간 열심히 훈련한다. 분명 기회를 잡을 것이다”며 그의 미래를 언급했다. 덧붙여 “우리는 그를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 그가 이번 시즌 끝까지 남아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팀에 남아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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