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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기록 HOF 가고도 남아" 美 분위기 확실히 달라졌다

작성일: 2022.01.06 03:36 신원철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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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본즈에게는 이번이 명예의 전당 마지막 입성 기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배리 본즈가 약물 복용 논란에도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HOF)에 오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본즈는 스테로이드 복용 논란 이전에도 역대 최고 선수였다. 13년 동안 말이 안 되는 기록을 세웠다”라며 “1월 26일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 9년간 본즈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로지 본즈의 기록에만 집중했다. 이어 “본즈가 1998년 이후 은퇴를 했다고 상상해보라. 그는 명예의 전당에 들고도 남을 기록을 작성했다”라고 조명했다. 또 “현재 메이저리그 역사상 통산 1350득점, 1200타점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70명뿐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120명이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본즈는 198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 6순위로 지명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일 년 정도 머물며 예열을 마친 본즈는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성장했다. 13시즌 동안 사상 최초 메이저리그 400홈런-400도루를 마크하며 미국 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수상 기록도 쏟아졌다. 메이저리그 MVP 3회(1990, 1992, 1993년), 골드글러브 8회, 실버슬러거 7회를 거머쥐었다. 13년 동안 타율 0.290, 411홈런, 445 도루, 1917안타, 1216타점, 1350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26일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나온다. 명예의 전당 후보는 10년 동안 자격이 유지되는데, 본즈는 올해가 마지막 열 번째 기회다. 입성 커트라인은 득표율 75%다. 본즈는 직전 투표에서 61.8%를 얻었다. CBS스포츠 뿐만 아니라 디애슬레틱 등 대형 매체들이 본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분위기다. 본즈가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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