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고 베어스!!(Go Bears!!)"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선수 로버트 스탁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총액 70만 달러에 스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관계자는 "속구 무브먼트가 좋고, 커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탈삼진 능력이 빼어나 미란다와 함께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탁은 불펜 투수로 주로 뛰었으나 2019시즌 후반기부터 꾸준히 선발 준비를 했다. 이닝 소화 능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두산 입단을 확정한 스탁은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그는 "두산 베어스 팬들로부터 정말 많은 환영 메시지를 받았다. KBO에서 뛰게 되고, 우리 팀의 챔피언십 우승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흥분된다. 고 베어스(Go Bears!!)"라고 트윗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TR)'는 스탁의 KBO 리그행 소식을 보도하며 "지난해 트리플A에서 35⅓이닝을 던지며 매우 좋은 삼진 비율과 26.2%, 볼넷 비율 8.1%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며 경쟁력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짚었다.
이어 "스탁은 선수 생활 내내 구원투수였다. 올해 세 차례 선발 등판한 것은 메이저리그 55경기만에 처음이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3경기 선발 등판이 전부다. 그러나 KBO에서 자신을 재창조하는 일은 스탁이 처음이 아니다. 스탁은 두산을 위해 불펜에서 벗어나 공을 던질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두산은 평균 시속 96마일(약 155km)를 던지고 세 자릿수 구속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스탁의 강력한 투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포토S] 에스파, 순백의 비주얼
- 롯데 뒤숭숭한 이야기들…연봉협상마저 삐걱
- '일본은 생각도 안 했다' 복귀설 딛고 FA 계약 성공
- 잘해도 본전인 대표팀 감독, 참신한 인물 나온다?
- 사고뭉치 바우어, 다저스 계획에 없다
- [인터뷰] "4살 때부터 야구했다…이기기 위해" 한화 온 'ML 유망주'
- "현진이 형이 전액 부담해요"…류현진, 한화 후배들과 '제주 캠프' 스타트!
- [공식발표]‘마지막 FA’ 정훈, 롯데 잔류 확정…3년 총액 18억원
- [이창섭의 MLB 스코프] ‘답없는’ LAA 마운드, 또 시간을 허비할 텐가
- 1000억 돌파는 실패…역대급 메가 FA 시장 15명 989억원 계약 완료
- “중국에서 비공개로 관리하느라…” 베이징올림픽 변수도 코로나19?
- 롯데 지명에서 입단까지 4개월…루키 진승현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 팀 노히터에도 못 이겼다…日프로야구 '진기록' 재조명
- 피츠버그 '간판' 돌연 일본으로…日언론 기대보다 우려
- "본즈 기록 HOF 가고도 남아" 美 분위기 확실히 달라졌다
- 진통조차 없었던 106억 계약… 지나고 보니 최정 계약이 ‘혜자’였다
- 'NL DH 도입' 삼성 출신 러프, 36세 커리어하이 경신도 보인다
- '좌승사자' 임현준 합류…삼성, 전면드래프트 맞춰 스카우트 강화
- LG와 한신의 특급 기대주였는데… 어쩌다 멕시코까지 가게 됐나
- FA는 펑펑 주고 연봉협상은 찬바람? 2년 연속 연봉조정신청 나오나
- 2022년 벼르는 KIA-LG 돈 썼다… 롯데-한화는 올해 성적보고 참전?
- 노경은 38번, 크론 27번…SSG 2022년 선수단 등번호 확정
- 광속구 원투펀치+1차지명 트리오…'판타스틱4' 압도할까
- [공식발표] 김용의·여건욱, LG 프런트로 '야구 인생 2막' 연다
- [공식발표] '40주년' KBO리그 4월 2일 개막 확정…AG 브레이크 無
- '47홈런→8홈런' 日 첫해 망신…'韓 MVP' 자존심 되찾나
- [일문일답] 김종국 신임 KIA 감독, “구단 전폭적 지원, 반드시 PS 가겠다”
- KIA 멩덴과 결별 공식화… 장정석, “MLB 경력은 많지 않아도 평균 이상 할 것”
- [SPO 광주] 최형우의 미소, “나성범-양현종이 왔다, 팀 강해진 건 확실”
- MLB 구단-선수 냉전 장기화 조짐…데드라인 1달 남았다
- [SPO 광주] “포스트시즌 갈 자신 있다” 김종국 책임감, 현실 뒤로 숨지 않았다
- 피츠버그 내야 유망주, 박효준 경쟁자 되나…“개막전 출전 예상” 美 매체
- 'FA 이적' 간판타자들…옛 홈팬들과 '첫 대면일' 정해졌다
- 추신수가 주고 간 3억원…'침체된 명가' 부산고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 [SPO 광주] 역대급 253억 베팅 KIA, “찾고 싶은 챔피언스필드, 기대하시라!”
- 컴퓨터는 류현진 반등에 올인했다, 12승-ERA 3.69 예상… 블게주는 MVP 후보
- 31번 손아섭-37번 박건우…팀 바꿔도 등번호 지켰다
- ‘前 삼성’ 라이블리,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스프링캠프 합류
- 물음표 생긴 롯데 마운드…‘0승’ 이승헌-‘1승’ 서준원 어깨가 무겁다
- 양키스가 아니라 라이벌 메츠로? 레전드 3루수 차베스, 전격 선회 이유는
- "빨리 문화+야구 배울래" 162km 파이어볼러, 한국행 진심이네
- "빨리 문화+야구 배울래" 162km 파이어볼러, 한국행 진심이네
- 외국인 전원 교체 초강수… KIA 프런트는 100점 만점을 쏠 수 있을까
- 롯데 이대호, 사랑의 연탄 1만2500장 기부
- LG, 팬 목소리 듣는다…2022년 팬 보이스 개최
- kt, 연고지 야구 꿈나무 후원 용품 전달
- 'KBO 실패 투수'에게 테임즈-린드블럼 기대하는 CIN 매체
- ‘이물질 의혹’까지 받았던 亞 최고 투수… 내년 반등 후보 0순위 이유는?
- KIA 개막전 라인업은 누구야… ‘기잘알’ 김종국도 ‘진짜’ 모른다
- “오타니 레벨의 총알 타구” 스타의 일본 입성, NPB도 주목한다
- 의지의 추신수가 들려준 희소식… 문승원-박종훈은 멈출 줄 모른다
- KIA, 포수 쇼핑의 갈림길… 김민식-한승택, 김종국의 남자는 누구일까
- [인터뷰] "해민이 형 공백 메울 자신 있다" 박승규에게 최고 기회 왔다
- "커쇼 계약하면 위험해, 예전 같지 않아" 전설의 투수 향한 비관
- "너 그만두기는 한참 일러"…37살 베테랑 마음에 박힌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