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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최형우의 미소, “나성범-양현종이 왔다, 팀 강해진 건 확실”

작성일: 2022.01.06 18: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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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형우 ⓒ광주=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017년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 계약을 맺고 입단한 최형우(39)는 이적 후 팀 해결사 몫을 톡톡히 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했고, 약해진 중심타선을 홀로 끌어가기도 힘이 부쳤다.

그러나 올해는 부담감을 한결 덜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스스로도 반등을 다짐하고 있지만, 든든한 해결사 하나가 더 추가됐기 때문이다. 바로 KIA와 6년 총액 15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한 나성범의 가세다.

나성범은 언제든지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해도 33개의 홈런을 쳤다. 그런 나성범이 중심타선에 합류하면서 최형우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최형우도 6일 김종국 감독 취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성범 영입 당시의 기분을 묻는 이야기에 “너무 좋았다”고 했다. 프런트 쪽에도 잘했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나성범에 대해 “당연히 플러스가 될 선수”라고 반기면서 또 하나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1년 만에 다시 만나는 동료 후배 양현종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친 양현종 또한 올해 KIA로 돌아와 팀 재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이스와 중심타자가 생겼으니 팀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위치가 된 최형우가 반색하는 건 당연하다.

최형우는 “나성범뿐만 아니라 양현종도 왔다. 팀이 강해진 건 확실하다”고 웃었다. 양현종이야 KIA가 워낙 익숙한 선수고, 나성범도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최형우는 “성범이는 당연히 잘할 것이다. 나도 처음 왔을 때 김주찬 이범호 등 선후배들이 너무 잘 반겨줘서 적응에 어려운 것은 없었다”고 했다. 지금 선수들도 모두 바른 선수들이니 나성범 또한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성장도 바랐다. 최형우는 “나성범 황대인 용병 타자도 있고, 김석환 등 다른 선수들도 있다. 내가 있을 때 받쳐주면서 강한 팀이 되고, 후배들이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미리 경험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새로운 KIA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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