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이범영 골키퍼를 영입했다. ⓒ수원FC
▲ 수원FC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이범영 골키퍼를 영입했다. ⓒ수원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이쓴 수원FC가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골키퍼 이범영(33)을 영입했다.

수원F는 12일 전북 현대에서 이범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범영은 강원FC, 전북 등을 거쳤다. 

2012 런던 올림픽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사상 최초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범영은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능력과 탁월한 반사신경을 이용한 방어가 강점이다. 최근 출전 기회 부족을 해갈하고 싶었고 수원F로 이적해 날개를 펼치게 됐다. 

수원F의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기여하고 싶은 이범영은 "수원F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2년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범영은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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