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랑닉 부임 이후 약점 드러났다"…英 매체 조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랄프 랑닉(63) 감독 체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달 3일 랑닉 감독 부임 이후 고전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과 전혀 다른 전술 아래에서 지쳤다. 보이지 않던 약점이 드러났다”라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솔샤르 전 감독 체제에서 13경기 10골 2도움을 올린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였다. 공격 상황에서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등 활발히 움직였지만, 수비 부담은 비교적 덜 가졌다. 솔샤르 전 감독은 호날두가 오로지 득점에 집중하길 바랐다.
하지만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는 달랐다. 랑닉 감독은 모든 필드플레이어에게 수비 시에도 쉴새 없이 움직이도록 요구했다.
랑닉 감독의 철학을 보면 이해가 된다. 그는 특유의 압박 전술로 유럽축구계에 이름을 떨쳤다. 상대 수비진영부터 강한 압박으로 볼을 뺏은 후 짧은 시간 안에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날두는 랑닉 감독 부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31일 번리전(89분)을 제외하면 모두 풀타임을 책임졌다. 랑닉 감독의 지시에 따라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36세 호날두는 랑닉 감독의 전술에 힘이 부쳤다. 지난 11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랑닉 감독의 축구 철학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다른 공격수와 비교해 보라.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25)는 90분 당 20.7개, 엠마누엘 데니스(24)는 20.8개의 압박을 시도했다. 호날두는 7.74개에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와중에 맨유에 지친 호날두의 대체자가 떠올랐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에게 밀렸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4)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측면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0)를 카바니와 투톱에 배치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카바니-그린우드 투톱이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라고 호평을 남긴 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