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맨체스터시티 라힘 스털링. ⓒ프리미어리그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이 불발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2021-22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시티 윙어 라힘 스털링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스털링은 12월 한 달 동안 리그 5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스털링은 손흥민을 비롯해 팀 동료 주앙 칸셀루(맨체스터시티),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날),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 메이슨 마운트(첼시)까지 6명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개인 통산 3번째이자 2018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수상이다.

손흥민은 12월에 열린 리그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3승 2무로 순항하면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감독에 도전했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수상하지 못했다. 스털링과 마찬가지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12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으며 세부 기록은 24골, 클린시트 4경기에 이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1월에 이어 2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수상으로 역대 2위 아르센 벵거와 차이를 4회로 좁혔다. 1위는 알렉슨 퍼거슨의 27회다.

이달의 골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아스날)가 지난 12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넣은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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