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블라호비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때 토트넘 영입설이 유력하게 돌던 공격수가 이젠 아스널과 소문이 났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세르비아 출신의 피오렌티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2)를 영입하려 한다. 영입이 이뤄진다면 블라호비치의 타고난 득점력은 아스널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세리에A 16골로 득점 1위에 있다. 2021년에만 리그 43경기서 33골을 터트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한해 세리에A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만들었다. 명실상부 현재 세리에A 최고 공격수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2021년 블라호비치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은 선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뿐이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2000년생으로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하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다.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기 전에는 토트넘이 점찍었던 공격수다. 손흥민, 해리 케인의 공격 부담을 줄어줄 제3의 공격수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토트넘, 아스널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PSG(파리생제르맹) 등도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금으로선 승자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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