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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왓포드에 1-2 패…FA컵 준결승행 좌절

작성일: 2016.03.14 00:2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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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스널이 1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 왓포드와 경기에서 1-2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이 볼을 점유한 가운데 왓포드가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고 경기에 나섰다. 전반 9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올리비에 지루가 왼발 슛으로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아스널의 파상 공세는 계속됐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을 중심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그러나 번번이 왓포드 골키퍼 코스텔 판틸리몬의 선방에 막혀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왓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끈질긴 수비를 펼친 왓포드가 선제 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아스널 측면에서 긴 스로인이 넘어왔고 골대 앞에 있는 트로이 디니가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디온 이갈로가 수비수를 등지고 왼쪽으로 돌아 오른발 슛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스널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팀은 왓포드였다. 후반 18분 아스널 골대 앞에서 디니가 수비수를 등에 지고 공격 가담을 위해 뛰어들던 아들렌 게디우라에게 패스했다. 게디우라는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를 무너뜨렸다.

0-2로 뒤진 아스널은 시오 월콧, 대니 웰백, 앨릭스 이워비를 투입하며 만회 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아스널이 만회 골을 만들었다. 왓포드 페널티 지역에서 외질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웰백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왓포드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사진] 아스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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