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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1차] 김세진 감독 "현대캐피탈, 단순하게 맞서겠다"

작성일: 2016.03.18 18: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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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답은 '단순하게' 였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앞두고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스피드 배구'에 적응하면서 후반기 18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기세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보다는 준비 과정이 더 어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복잡한 팀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답은 '심플'이었다. 단순하게 가는 게 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현대캐피탈과 3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세트도 뺏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상대 서브가 강해져서 우리 플레이를 하기 쉽지 않았다. 반격하는 것도 어려웠다. 신영석이 들어오면서 높이는 더 높아졌고 수비가 되면 2단 연결도 되니까 2~3점 차로 달아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은 갖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욕심을 버리라고 했다. 강하게 들어오는 건 주고 전진 수비해서 연타와 페인트로 들어오는 건 잡자고 했다. 지난 시즌에서 솔직히 우승한다는 생각을 20%도 안 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라며 단순하게 욕심 없이 덤비겠다고 말했다.

[사진] 김세진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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