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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가도 주자만 들어오면' 히메네스, 시범경기 타점 1위

작성일: 2016.03.27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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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LG)가 두산과 잠실 라이벌전에서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이 부문 시범경기 선두가 됐다. 제대로 맞은 라인드라이브는 아니었지만, 공간에 절묘하게 떨어지면서 주자를 불러들였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4-4로 비겼다. LG에서는 히메네스가 3회와 5회 각각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홀로 4타점을 올렸다.

25일까지 시범경기 타율 0.500, 12타점으로 '해결사'로 떠오른 히메네스는 26일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사실 3회와 5회 안타 모두 제대로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3회에는 우익수 민병헌 오른쪽에 툭 떨어지는 안타였고, 5회에는 2루수를 약간 넘는 '바가지 안타'였다.

히메네스는 10차례 시범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타점을 올렸다. 16타점의 히메네스를 나성범(NC)이 15타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그는 지난해 LG 입단 후 6월 10경기 타율 0.302 OPS 0.830으로 금방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다 7월 19경기에서는 타율 0.192 OPS 0.572로 조용했다. 

이후 이천 퓨처스팀에서 조정기를 거치고 시즌 타율 0.312, OPS 0.850에 11홈런 46타점으로 재계약을 끌어냈다. 활발한 성격으로 팀의 활력소가 된 히메네스는 올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사진] LG 루이스 히메네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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