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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승 구로다 "등판하면 한번이라도 더 이기고 싶어"

작성일: 2016.03.27 05: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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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구로다 히로키(히로시마)가 미일 통산 194승째를 거뒀다. 26일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DeNA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9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뒷받침했다.

구로다는 경기 후 "마운드에 오르면 한번이라도 더 이기고 싶다"며 승리욕을 숨기지 않았다. 프로 20년째 시즌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79승(79패), 일본 프로 야구(1997~2007년, 2015년)에서 114승(97패)을 올렸다. 올해 첫 등판에서 승리를 더해 이제 200승까지 6승을 남겼다.

피안타가 9개로 많았지만 실점이 1점에 그쳤다. 구로다는 "젊었을 때는 이상적인 투구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위기가 아니면 피안타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는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팀을 떠나며 강점이던 강력한 선발진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2경기를 했을 뿐이지만 팀 타선은 4점을 내는 데 그쳤다. 크리스 존슨이 선발로 나선 25일 개막전에서는 1-2로 졌다.

구로다는 "올해는 팀이 하나로 뭉쳐 싸우지 않으면 상위권으로 나갈 수 없다. 올해는 특히나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해 못 이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꿨다.

[사진] 구로다 히로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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