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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 '감독상' 김세진, "참고 이겨 낸 선수들 고마워"

작성일: 2016.03.29 16: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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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감독 ⓒ 양재동,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동, 김민경 기자] "이번 시즌 부상 선수들이 많았는데 참고 이겨 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감독상을 받았다.

단숨에 OK저축은행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창단 첫해인 2013~2014시즌부터 OK저축은행을 이끈 김세진 감독은 2시즌 만에 삼성화재의 독주를 막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올 시즌에는 18연승을 달리며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유쾌한 입담은 시상식에서도 계속됐다. 김 감독은 "꽃다발 짐이니까 주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하나도 안 주네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감사하다는 표현을 진심을 담아 깊이 있게 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하겠다. 구단주부터 임직원, 선수들까지 다 고맙다"고 말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최태웅 감독이 올해 한국 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줘서 고맙다. 배우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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