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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 남자부 MVP 문성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작성일: 2016.03.29 17:3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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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재동, 김민경 기자] "재미있는 배구를 하다 보니까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문성민(30,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 시즌 MVP로 뽑혔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한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20표를 받았다. 같이 후보에 오른 오레올 까메호(현대캐피탈)는 6표를 얻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시즌 동안 수훈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늘 "문성민"이라고 답했다. 문성민은 올 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팀이 하나로 뭉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현대캐패피탈이 18연승 대기록을 세웠을 때도 최 감독은 문성민을 가장 먼저 수고한 선수로 꼽았다.

"욕심이 난다"며 수상을 기대했던 문성민은 "감사하다. 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정태영 구단주께 감사 드리고, 신현석 단장님께서 먼저 다가와서 장난도 쳐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구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주장이어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코트를 놀이터라고 하면서 선수들이 즐겁게 배구하게 해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사진] 문성민 ⓒ 양재동,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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