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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시거, 다저스 '20년 만의 신인왕' 될까

작성일: 2016.03.30 10: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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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 시거와 마에다 겐타(이상 다저스)가 올 시즌 리그 신인왕 후보를 겨룰 후보 10명에 포함됐다. 다저스는 1996년 토드 홀랜드워스 이후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는 30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올 시즌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 10명을 꼽았다. 그는 한때 '신인왕 양성소'였다가 1996년 홀랜드워스 이후 명맥이 끊긴 다저스에서 20년 만에 신인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시거와 마에다를 주목했다.

시거에 대해서는 "그의 플레이를 보면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서는 것이 보인다"고 평가했고, 마에다에 대해서는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이 빠진 상황에서 그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동안 일본에서 쌓은 경험이 있는 만큼 메이저리그 적응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저스는 1947년 재키 로빈슨 이후 꾸준히 신인왕을 배출했다. 양대 리그 신인왕을 따로 시상한 첫해인 1949년에는 돈 뉴콤이 최고 신인에 선정됐다. 1979년부터 1982년까지는 4년 연속 신인왕이 나왔고,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5년 연속 신인왕이 다저스 소속이었다.

시거는 지난해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OPS 0.986로 활약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 타율 0.188로 주춤했다. 시범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재활에 신경 썼다. 마에다는 5경기에 나와 19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1.89, WHIP 1.05로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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