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도 매료된 '타자 오타니', 애리조나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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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달 3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일본 프로 야구(NPB 리그) 정규 시즌 홈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에도 오릭스와 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난 오타니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타자로서 대성할 가능성도 증명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 '타자 오타니'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는 이가 많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데릭 홀 사장도 이 가운데 한 명이다. 오타니는 1일 현재 타율 0.429 2홈런 7타점을 챙기고 있다.
홀 사장은 1일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차기 거물은 단연 오타니다. 오타니가 닛폰햄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애리조나에 왔을 때 그를 보러 갔던 기억이 있다. 거기서 오타니의 투구와 연습 타격을 모두 봤다. 우리 팀 5명의 스카우트가 내린 그를 향한 평가는 여전히 최고다. 오타니는 정말 특별한 야구 선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홀 사장은 지난해 8월에도 풀카운트와 단독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다. 홀 사장은 당시 "오타니가 훗날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면 반드시 영입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그는 애리조나 야구단 책임자로서 2가지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홀 사장은 "두 가지 큰 소원이 있다. 첫 번째 소원은 임팩트 있는 일본인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멕시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오타니는 우리 구단의 첫 번째 소원에 가장 들어맞는 선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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