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또 잡은' 니퍼트, 개막전 기록 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니퍼트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양의지의 투런포와 민병헌의 쐐기포에 힘입어 삼성에 5-1로 이기면서 2013년 시즌부터 개막전 4연승을 달렸다.
KBO 리그 역대 개막전 최다 승리투수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4승을 기록한 니퍼트는 선동열(해태), 송진우(한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부문 1위는 6승을 챙긴 장호연(OB)이고, 김상엽(LG)과 정민태(KIA)가 5승으로 공동 2위다.
노련한 투구가 빛났다. 시속 140km 후반대에 이르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1회는 다소 흔들렸다. 니퍼트는 1사에서 박해민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아롬 발디리스 타석 때 견제 아웃시키며 한숨을 골랐다. 이후 발디리스에세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내준 뒤 최형우와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0-1 리드를 뺏겼다.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슬라이더로 재미를 봤다. 니퍼트는 김상수를 2회와 5회 모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에는 최형우에게 시속 127km 슬라이더를 던져 헛방망이를 유도했다.
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하게 씻었다. 니퍼트는 시범경기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1.02를 기록하며 우려를 샀다. 정규 시즌에 삼성을 만난 니퍼트는 달랐다. 3, 4, 5회 모두 주자를 내보냈으나 연속 안타를 내주지 않고 범타를 유도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 갔다. 니퍼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과 맞대결에서 정규 시즌 통산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달 28일 미디어 데이에서 "니퍼트 징크스를 깨겠다"고 공언했으나 니퍼트에게 삼성전 15번째 승리를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