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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영웅' 구대성 앞에서 넥센에 '역전극'

작성일: 2016.04.05 22: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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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기뻐하는 한화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1999년 우승 영웅 구대성이 시구한 홈 개막전에서 한화는 물러나지 않았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한화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두 경기 연속 연장 역전패 충격을 씻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흔들린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폭투와 볼넷 2개에 실책까지 저지르면서 2실점 했다.

타자들이 저력을 발휘해 3-3을 만든 한화는 5회 2사 만루에서 마에스트리가 박동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한화는 6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 2루에서 신성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4-5를 만든 뒤, 바뀐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대타 최진행이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대타 장민석이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6-5 역전을 일궜다. 이어 조인성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하면서 승세를 굳혔다.

한화는 마에스트리 다음에 올라온 장민재에 이어 박정진 권혁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 라인을 가동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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