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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 4⅔이닝 5실점' 한화, 3경기 연속 선발 강판

작성일: 2016.04.05 19: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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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마에스트리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알렉스 마에스트리도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올 시즌 한화는 매 경기가 총력전이다.

마에스트리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09구 가운데 51개가 볼일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시작부터 힘겨웠다.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한 마에스트리는 고종욱이 친 땅볼을 유격수 하주석이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대니 돈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폭투 2개를 저지르면서 첫 실점했다.

다음 타자 김민성이 친 힘 없는 땅볼을 놓쳐 만루 위기를 허용했다. 윤석민을 3루 땅볼로 잡았으나 채태인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2회 2사 2루에서 이택근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이닝을 만들면서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3회 1사 후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2-3으로 뒤진 4회 또 한번 폭투를 저지르는 등 제구가 안정적이지 않던 마에스트리는 3-3으로 따라붙은 5회 안타와 볼넷 두 개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박동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겼다.

2사 1, 2루에서 장민재가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으면서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지난 1일과 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개막 1,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송은범과 김재영이 각각 3이닝, 1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엔트리에 있는 모든 투수를 쏟아부으면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두 경기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졌다.

5회 현재 넥센이 5-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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