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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COL 스토리, '거포 유격수' 탄생 알리다

작성일: 2016.04.06 15: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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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스토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트레버 스토리(23, 콜로라도 로키스)가 거포 유격수 탄생을 알렸다.

스토리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토리는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통틀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역사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5일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에게 홈런 2개를 뺏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막전에서 데뷔한 타자 가운데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선수는 스토리가 처음이다. 6일에는 셸비 밀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2경기에서 기록한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스토리는 1954년 조 커닝햄(세인트루이스) 이후 데뷔전  이후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린 유일한 선수'라고 알렸다. 콜로라도 구단 역사를 살펴보면 1997년 토드 헬튼 이후 19년 만에 데뷔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월트 와이스 콜로라도 감독은 5일 경기를 마치고 "스프링캠프 때 스토리를 지켜봤는데,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코치진 모두 같은 생각이었고 스토리를 바로 25인 로스터에 올렸다"고 설명하며 준비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토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0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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