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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이등병' 권창훈, 인터뷰도 '선임 칭찬'으로 시작

작성일: 2022.01.20 09:29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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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김천 상무) ⓒ대한축구협회
▲ 권창훈(김천 상무)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까까머리 이등병권창훈(28, 김천 상무)은 몰도바전을 앞둔 인터뷰도 선임 칭찬으로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권창훈은 이제 막 군입대를 한 신병이다. 지난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으니 군인이 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 몰도바전을 앞둔 인터뷰에 나선 권창훈도 부대에 일주일 있다가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선임부터 챙겼다.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상병조규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조규성 선임께서 워낙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저도 알고 있었다. 안양에 있을 때나 전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천에서도 작년에 우승 주역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스트라이커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임 칭찬 후 자신에 대해 말했다. 권창훈은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었고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와서 제대로 훈련을 했다. 생각보다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경기를 하는 상황에 있어서 경기력과 감각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들을 훈련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아이슬란드전을 돌아봤다.

이어 오랜 만에 대표팀에 합류를 했다. 부상으로 인해 작년에 두 번의 소집기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기존의 선수들이 워낙 좋은 상황을 만들어놨고 모든 선수들이 월드컵 진출을 위해 똘똘 뭉치는 모습을 지켜봤다. 저도 이번에 소집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책임감을 느끼면서 들어왔다. 매 훈련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컨디션 회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벤투 감독에 대해선 특별하게 주문을 해주시기 보다 팀 전체적인 전술을 더 우선시 하신다. 팀이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이행하고 수행하는 게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부려서 하기 보다 감독님이 팀적으로 주문하신 부분을 이행하려고 한다. 그런 것들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마지막으로 최종예선 7·8차전을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경기다. 흐름이나 분위기를 타고 가는 게 중요하다. 즐겁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 모두 준비하고 있다. 몰도바전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몰도바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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