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고소영 SNS
▲ 출처|고소영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고소영이 KBS2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의 동물 학대 논란을 언급했다. 

고소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너무해요. 불쌍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발이 묶인 채 넘어진 말과 낙마한 배우가 담겼다. 이 사진은 '태종 이방원'의 촬영장에서 찍은 영상 캡처로, 동물자유연대가 '태종 이방원'의 동물 학대 의혹을 규탄하기 위해 공개한 것이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종 이방원' 7화에서 주인공 이성계(김영철)가 말을 타고 가다 낙마를 하는 장면에서 말의 몸체가 90도 가량 뒤집히며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라고 표명해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작성한 게시물을 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20년 펫숍 분양 의혹에 휘말렸던 고소영은 "바른 방법으로 입양하려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별다른 말 없이 어린 품종견을 입양해 관련 의혹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출처|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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