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진. 출처ㅣ김효진 인스타그램
▲ 김효진. 출처ㅣ김효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효진이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말이 죽게 된 사고에 "정말 끔찍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효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물자유연대 카라의 영상을 인용하며 "정말 끔찍합니다. 배우도 다쳤고 말은 결국 사망(폐사)했다고 하네요"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카라에서 업로드한 사고 현장 영상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효진은 현재 KBS '환경스페셜' MC로 활동 중인 만큼, 동물 및 환경 보호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촬영 중 말이 죽게 된 사고에 앞장서서 안타까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KBS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낙마 장면 촬영 중 말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제작진에게 동물 학대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지적이 쏟아졌다.

KBS는 20일 오후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폐사했다"고 밝히며 "깊은 책임감을 갖고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방법을 찾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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