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은' 김태형 감독, "보우덴-에반스 활약 이어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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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6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2명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닉 에반스는 마수걸이 홈런을 때리며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보우덴이 정말 잘 던졌다. (양)의지와 호흡이 정말 기가 막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우덴은 최고 구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포크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보우덴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첫 번째 투수가 됐다.
에반스를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에반스가 타석에서 홈런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에반스는 8회 무사 1루에서 이종욱의 병살타를 처리할 때 좋은 수비를 펼쳤다. 지난해 더스틴 니퍼트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의 덕을 보지 못했던 두산은 시즌 초반부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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