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주급 3억-1골’ 공격수에 의견 분분…팬 야유-환호 뒤섞였다

작성일: 2022.01.23 08:40 박건도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유 팬들의 눈밖에 났던 앙토니 마시알(25).
▲ 맨유 팬들의 눈밖에 났던 앙토니 마시알(25).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앙토니 마시알(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0 신승을 거뒀다.

마시알은 이날 후반 37분 메이슨 그린우드(20)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랄프 랑닉(62) 감독은 0-0에서 공격수 마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24), 에딘손 카바니(34)를 넣으며 득점을 기대했다.

랑닉 감독의 노림수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시알은 왼쪽으로 돌아 뛰는 카바니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카바니의 크로스는 래시포드의 발에 정확히 걸려 경기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교체 투입된 세 선수의 합작품이 팀 1-0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맨유는 승점 38로 상대 웨스트햄(승점 37, 5위)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 팬들은 결승골에 관여한 마시알에게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이날 “맨유 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웨스트햄전 그라운드를 밟은 마시알을 향해 야유와 환호가 뒤섞였다”라고 조명했다.

▲ 웨스트햄전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마시알.
▲ 웨스트햄전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마시알.

마시알은 맨유 팬들의 눈엣가시였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1골에 그쳤다. 초라한 성적에 비해 주급은 높다. 주마다 약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시알은 랑닉 감독 부임 후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시알의 에이전트는 “마시알은 겨울 이적시장에 맨유를 떠난다. 이적 전까지 놀기만 하면 된다”라고 한술 더 뜨기도 했다.

하지만, 마시알은 팬들의 생각과 달랐다. 결국 개인 SNS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난 항상 팀을 위해 뛸 것이다. 맨유 생활 7년 동안 단 한 번도 불성실한 태도로 임한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

웨스트햄전은 마시알이 직접 입을 뗀 후 첫 경기였다. 마시알은 결정적인 패스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팬들의 열띤 반응을 보라. 웨스트햄전 후 마시알의 맹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