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양준혁 인스타그램
▲ 출처| 양준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모임 합류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양준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 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 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드리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양준혁 위원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합류한다"며 "양 위원이 최근 지지를 결정하면서 TK(대구·경북) 지역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혁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경북에서 초·중·고·대를 모두 졸업했다. 대구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바 있다. 2010년 9월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양준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준혁입니다.

오늘 제가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 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입니다.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 드리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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