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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승리에 솔로 홈런, 마에다 황홀한 데뷔전

작성일: 2016.04.07 13: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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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석에서는 팀의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차례 시범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힌 마에다는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7-0으로 이겼다. 

다저스 타선이 1회초부터 4점을 내면서 승리투수까지 '시작이 반'인 상황이 됐다. 1회 선두 타자 존 제이에게 볼 2개를 연속으로 던졌지만 금방 '영점'을 찾았다. 제이를 2루수 땅볼로 잡은 것을 포함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는 데 공 10개만 던졌다.

2회에는 얀고비스 솔라테에게 투수 내야안타를 맞았다. 출루를 막아 보려고 1루에 송구했는데 공이 완전히 빠졌다. 솔라테가 2루까지 갔다. 1사 2루에서 데릭 노리스와 알렉세이 라미레스를 모두 땅볼로 막았다. 3회 자바리 블래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앤드류 캐시너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두 번째 만난 제이 역시 3루수 땅볼 처리.

자신의 홈런으로 점수 5-0이 된 4회말에는 호수비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맷 켐프와 윌 마이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3루에 몰렸는데 솔라테와 노리스를 모두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수비 호흡이 좋았다.

5회를 무사히 넘긴 마에다는 6회 두 번째 위기에 몰렸다. 1사 1루에서 켐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주자가 1,3루에 들어갔다. 마이어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곤잘레스가 홈 송구로 코리 스판겐버그를 잡았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챌린지를 요청했으나 기존 판정이 유지됐다. 마에다는 솔라테를 삼진 처리하고 6회를 마쳤다. 투구수는 단 84개였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에다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뛴 8년 동안 타율 0.147 2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데뷔 시즌 홈런이 있었다. 2008년 9월 28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경기에서 4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다음 홈런은 7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2일 주니치와 경기에서 나왔다. 장소는 마쓰다줌줌스타디움이었다. 즉 원정 경기 홈런은 펫코파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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