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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토트넘 내년에 돌아올 수 있지"

작성일: 2022.02.03 05: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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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돔벨레
▲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탕귀 은돔벨레가 올림피크 리옹에 임대됐다. 하지만 후반기를 치르고 토트넘에 돌아와 잔류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가 3일(한국시간) 후반기 친정 팀 올림피크 리옹에 임대된 은돔벨레 소감을 전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최선을 다할 거라 말했지만, 시즌 종료 뒤 토트넘에 돌아와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한 선수다. 토트넘도 은돔벨레 재능에 고개를 끄덕였고, 팀 내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약 3억 2144억 원)에 구단 역대 최고 몸값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지불했다.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간헐적인 공격 포인트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여다.

분명 번뜩이는 능력에 토트넘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속도에 따라오지 못했다. 느슨한 압박에 게으른 모습까지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은돔벨레를 100% 활용하지 못하고 경질됐고, 조제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잠재력은 인정했지만 결국 플랜에서 제외했다.

은돔벨레도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에 결별을 원했지만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우승 경쟁권 팀을 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게 없었기에 영입 제안이 없었고 잔류하게 됐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이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권을 노리는 팀이라 은돔벨레 생각과 맞았다. 겨울에 급물살을 탔는데 임대에 원칙적 합의를 하고도 등록할 수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여름에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역대급 스쿼드를 맞춘 바 있다.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처분하려고 했기에 올림피크 리옹과 협상했다. 후반기 6개월 임대에 6500만 유로(876억 원) 완전 영입 옵션에 계약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5명의 감독을 만났다. 다른 게 필요했다"라며 리그앙에 돌아온 이유를 말했다.

다만 올림피크 리옹이 완전 영입 옵션을 쓰지 않는다면, 토트넘에 돌아와야 한다.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 복귀는 반갑지만, "난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며 확답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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