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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손흥민 대체자로 '나폴리 1,031억 공격수' 영입 정조준

작성일: 2022.02.04 15:0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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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
▲ 빅터 오시멘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빅터 오시멘(24, SSC 나폴리)을 품에 안고자 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 영입을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꾀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부임 후 휘청이던 팀이 안정되긴 했지만 강팀과 경기에서는 번번이 패해 선수단 퀄리티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리 케인, 손흥민을 제외하면 마땅한 공격 자원이 없는 것에 한계를 느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FC 포르투에서 뛰던 '콜롬비아 호날두'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하고자 했지만 리버풀에 뺏기면서 불발됐다. US 사수올로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와도 연결됐으나 이 역시 '설'에 그쳤다. 이적시장 막판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긴 했지만 원대했던 계획에 비해 다소 허무한 성과였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 명의 공격수를 보강하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영입 대상으로는 오시멘이 낙점됐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5cm의 큰 키를 가졌음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준수해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활약이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시멘은 올 시즌 UEL에서 3경기 4골을 기록했다. 특히 레스터 시티전에서 2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전방 자원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에 똑 들어맞는 자원이었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케인과 손흥민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포스트 플레이와 침투에 모두 능하기 때문에 케인과 손흥민 중 누가 빠져도 해당 포지션을 대신할 수 있다.

다만 몸값이 만만치 않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31억 원)에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어린 나이와 무궁무진한 잠재력, 전 소속팀 LOSC 릴의 장사 수완이 결합된 결과였다. 그 때문에 나폴리 역시 오시멘을 저렴한 가격에 팔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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