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함과 속도, 마무리... 아시아 슈퍼스타” 손흥민이 PL 탑 윙어로 뽑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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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윙어를 꼽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BBC’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61), 앨런 시어러(51), 미카 리차즈(33) 등과 함께 PL 속 다양한 주제에 대한 TOP 10을 선정했다. 3일(한국시간)에는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를 주제로 10명의 최종 후보를 추렸다.
리네커는 최근 측면 공격수의 스타일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현역으로 뛸 땐 일부는 속도, 또 다른 이는 개인기를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그들에게 바라는 게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술이 많이 바뀌었고 많은 팀은 중앙 공격수 양옆에 측면 공격수를 배치한다. 그들의 주요 임무는 크로스가 아니라 직접 해결하는 것이다”라며 득점과도 깊이 연계되는 현재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같은 선수들을 공격수 혹은 윙어라고 지칭할 수 있을까? 그들은 두 자리에 가깝지만,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논쟁 속에서 손흥민도 10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을 주로 스리톱 시스템에서 측면에 배치된다”면서 “영리한 선수고 빠른 속도와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 이는 그를 아시아 슈퍼스타로 만든 요인 중 일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손흥민은 2019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발롱도르 후보에도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베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존 반스, 라이언 긱스, 살라, 마네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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