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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걸라면 호날두랬는데’, PK 성공률 84% 호날두의 실축

작성일: 2022.02.05 06: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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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연합뉴스/AF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미들즈브러와 만났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 맨유는 주전 대부분을 내보냈다. 최전방 공격수의 자리는 오늘도 호날두였다.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5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과감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맨유와 호날두 모두에 좋은 기회가 왔다. 전반 18분 폴 포그바가 상대 수비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서서히 속도를 붙인 호날두가 골대 왼쪽 하단을 노렸다. 그러나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실축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커리어 동안 171회의 페널티킥을 시도했다. 이 중 143번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약 84%. 그러나 이날은 고개를 숙였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력은 인정했다. 그는 최근 게리 네빌의 ‘더 오버랩’에 출연해 페널티킥 키커로는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를 앞선다고 말했다.

라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너먼트 등 중요한 순간에서 호날두는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승부처라면 100% 호날두에게 내 돈을 걸겠다”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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