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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푸이그를 춤추게 한다

작성일: 2016.04.08 10:5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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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푸이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달 3일(이하 한국 시간)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이 입을 모아 칭찬한 선수가 있다. 칭찬을 받은 선수는 시즌 시작과 함께 펄펄 날고 있다. 다저스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의 이야기다.

'야생마' 푸이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3연전부터 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까지 모두 선발 출전했다. 타율 0.533(15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시즌 도중 데뷔해 19홈런 타율 0.319 장타율 0.534로 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런데 2014년에는 과속 운전으로 체포되면서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쳐 79경기 타율 0.255로 부진하면서 트레이드설이 돌았다.

지난해 11월 다저스 외야수 스콧 반슬라이크 아버지 앤디 반슬라이크는 한 지역 라디오에 출연해 "푸이그는 다저스에 해를 끼치는 선수"라고 혹평하며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역시 나와 같은 생각으로 구단 고위층에 '푸이그를 트레이드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선수단에서 외면을 받았으나 스프링캠프부터 푸이그는 달라졌다. LA 타임스는 지난 스프링캠프 때 "푸이그가 정말 열심히 한다. 내가 아는 푸이그가 아니다"고 말한 커쇼의 말을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푸이그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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